울산 울주군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위치도. 울산시 제공
울산 울주군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위치도. 울산시 제공

울산 울주군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27년 만에 완료돼 울주 남부권에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인한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이 갖춰지게 됐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및 상남리 일원에 면적 32만701㎡의 공동·일반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일자로 환지처분 공고되면서 완료됐다.

시행자인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은 853억2,300여만원을 들여 공공택지 2필지와 일반택지 237필지를 조성했다.

공공택지 부지에는 앞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뜰 1차와 2차가 각각 지난해 1월, 7월에 입주를 시작했다. 1차는 803세대, 2차는 967세대 등 1,770세대 규모다.

또 일반택지는 237필지, 64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등 공공·일반택지를 모두 합쳐 총 2,410세대, 6,000명 가량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단지 내·외에 △중로 7개 노선, 소로 21개 노선 등 28개 노선의 도로 △소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해 지구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토록 했다.

이 사업은 지난 1998년 5월 11일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도시계획 결정 이후 2005년 9월 8일 토지구획정리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시공사의 사업 포기로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6년 7월 21일 아이에스(IS)동서㈜로 시공사를 변경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올해 6월 12일 공사 완료 공고 후 기반시설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마침내 환지처분 공고를 시행하게 됐다.

사업지는 △석유화학단지 및 온산국가산업단지, 신일반산업단지 △국도 14호선 및 울산부산고속국도 △광역철도 동해남부선인 덕하역과도 인접하고 있어 직주근접과 광역교통의 원활한 접근 등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재곤 도시국장은 "덕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돼 덕하역 역세권 강화와 직주근접이 가능한 생활권 조성 등 울주 남부권의 계획적인 도시개발에 따른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울산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정주여건 향상과 쾌적한 주거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