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 우수작’ 전시회가 23일 울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시 제공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 우수작’ 전시회가 23일 울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 우수작을 시민에게 공개하며 문화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울산시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세계적 공연장 건립 국제지명 설계공모에 참여한 4개팀의 우수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래 울산을 대표할 문화예술 상징물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공연장 건립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공모에 선정된 △덴마크의 비야케 잉겔스 그룹 △프랑스의 아뜰리에 장 누벨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DMP)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등 4개 건축가 그룹의 작품이 소개됐다.

특히 실측 모형과 디자인 콘셉트, 기록영상 등이 함께 전시돼 각 설계안의 특징과 철학을 관람객들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는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문화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2차 건축설계공모에서 건축적 완성도와 상징성, 도시 맥락과의 조화, 시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히 설계안 공개를 넘어 울산의 미래 문화 인프라 조성 방향에 대해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 공연장은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우수 공연 유치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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