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주관하는 ‘로컬창업타운’과 ‘소담스퀘어’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로컬창업타운은 지역 유휴 공간 활용해 지역 기반의 창의적인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류·협업 공간이다. 코워킹, 회의실, 공유주방, 미디어 작업실, 휴게공간 등 교류 및 창업활동을 위한 지원공간을 구축한다.
마련된 공간에서는 예비 창업자 대상 교육·멘토링, 소상공인 대상 경영전문분야·수출·투자 등 컨설팅, 타운 내 공간을 활용한 판매전 등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장비․시설을 구축하고 전문인력과 사업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공간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촬영장(스튜디오), 상품기획사(MD) 컨설팅·교육 교육장, 업무회의·모임 공유 회의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두 공모사업 모두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 창업준비생·소상공인 지원 공간을 조성한단 공통점이 있다. 지원요건도 전용면적 500㎡(약 150평) 이상의 공간이 필요하단 점도 같다.
따라서 창업준비생과 소상공인의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일정 규모의 건물이 필요한 건데, 울산시는 그 최적지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으로 잡았다.
이 주차장은 오는 6월 연면적 1만3,370㎡,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특히 지상 1층에는 청년창업시설, 문화공간 및 동아리(커뮤니티) 광장이 계획돼 있다.
최대 규모 번화가와 접해 있어 수많은 업장의 소상공인과 창업준비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같은 점을 미뤄 울산시도 정부 설득 논리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컬창업타운은 1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소담스퀘어는 3월 중 공모가 뜰 것으로 보인다”며 “창업 지원과 소상공인 온라인 판도 확대까지 지속 가능한 지원 거점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기준 울산의 소상공인 업체수는 13만7,189개, 소상공인수 18만9,476명이다. 소상공인수는 중소기업 종사자수 36만3,147명 중 5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