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서는 △화정1지구 △화정2지구 △방어화정지구 등 3곳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여기에 지난 10일 ‘화정3지구 도시개발사업(가칭)’이 구청에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제안됐다.
이번에 제안된 화정3지구는 동구 화정동 산 20번지 일원 29만5,465㎡ 규모로 이뤄지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 시행자는 조합방식으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1,12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3,035세대, 단독주택 178세대, 준주거시설 113세대 등 총 3,326세대(인구 7,584명)를 수용하는 주거지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공원·녹지는 2만4,590㎡로 기준보다 많이 확보하고, 도로 19개와 유수지 1개소, 주차장 2개소도 포함된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자연녹지지역 100% 구역으로, 이를 제2·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용도지역 상향이 전제된다. 또 평균 경사 20.6도, 최고 표고 143m에 달해 토질와 교통영향, 기반시설 수용력 등에 대한 검증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정3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칭)은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된 근린공원 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인근 화정1·2지구와 연계한 주거벨트 형성, 기반시설 확충 등을 기대효과로 제시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동구의 주력 산업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거 시설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현재는 제안만 받은 상태로 사업에 대한 수용 결과를 내기 위한 절차에 있다.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판단하게 될 것이며, 아직은 정확히 정해진게 없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