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생태학 전공자인 김우성 후보는 간절곶 식물원의 비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간절곶 식물원 5만㎡는 국립세종수목원의 10분의 1 크기임에도 단위면적당 조성비는 세종 대비 8.9배, 서울식물원 대비 4.8배 많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간절곶 식물원은 경제적 타당성(B/C)이 0.499에 불과해 수익이 비용의 절반도 안된다”며 “연간 46만명 방문객 추산은 근거없는 전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운영 전문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김우성 후보는 “전문 인력 수급 대책 없이 짓는 식물원은 결국 식물 무덤이 된 변두리 유리 건물이 될 것”이라며 “해안가의 혹독한 환경에 따른 냉난방과 습도 유지비용이 막대하게 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안으로 식물원을 태화강 쪽이나 울산역 인근으로의 입지 이전, 생물다양성 보전과 교육 거점시설 전환, 지역 대학과의 생물보존 연구 연계 등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1,170억원은 울주군민이 원전과 살며 번 소중한 돈”이라며 “간절곶 식물원 사업을 백지화하고 실질적인 민생 예산과 교통 인프라에 투자하라”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