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5년 기준)’에 따르면 울산 공공도서관은 22개관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곳 늘어나며 최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적은 수다.
실제로 서울은 214개관, 부산 60개관, 대구 53개관, 인천 56개관, 광주 31개관, 대전 28개관으로 울산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울산은 도서관 수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규모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 2025 |
| 214 |
| 60 |
| 53 |
| 56 |
| 31 |
| 28 |
| 22 |
도서관 접근성을 보여주는 1관당 인구 수는 울산이 4만9,634명으로 전년 5만2,288명보다 줄었다. 공공도서관 1곳이 늘면서 시민 1인당 도서관 접근성은 개선됐지만, 전국 평균 3만8,492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1만1천여 명 많다.
1관당 소장자료 수는 도서자료 10만947권, 전자자료 5만8,536점으로 집계됐다. 도서자료는 전년 10만1,181권보다 소폭 줄었지만, 전자자료는 전년 4만887점에서 늘었다. 울산은 1관당 도서자료 수에서는 전국 평균 9만4,966권을 웃돌았지만, 전자자료는 전국 평균 43만2,477점에 크게 못 미쳤다.
시민 1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장서 규모를 보여주는 1인당 장서 수는 2.03권으로 전년 1.94권보다 증가했다. 다만 전국 평균 2.47권에는 미치지 못해, 도서관 수 확대와 함께 장서 확충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도서 수 또한 1관당 14만1,927권으로 전국 평균(11만165권)을 상회하며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는 도서관 수 대비 이용 집중도가 높은 구조로, 도서관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 전국 평균 |
| 3만8,492명 |
| 9만4,966권 |
| 43만2,477점 |
| 2.47권 |
| 4.7명 |
| 8,145명 |
| 17만3,593명 |
| 4.51회 |
| 11만165권 |
인력 측면에서도 한계가 드러났다. 울산의 1관당 정규직 사서 수는 4.7명으로 전국 평균과 같았지만, 특·광역시 중에서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규직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는 1만601명으로 전국 평균(8,145명)을 크게 웃돌아 사서 1인당 업무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