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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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구·남구·북구 일대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26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성남동 측정소의 오존 시간평균농도가 0.1261p㏘ 이상으로 나타나 중구·북구 전역과 남구(선암동·야음장생포동 제외)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권역별 측정소 중 한 곳이라도 오존농도가 0.12p㏘을 초과하면 해당 권역 전체에 발령된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첫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6월 8일로, 올해는 한 달 이상 앞서 발령됐다.

이날 주의보는 한 시간 뒤인 낮 12시에 해제됐지만,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대기가 정체된 날일수록 오존농도가 높아지는데, 인체 유해성을 유발하는 산화성 가스로 호흡기·피부·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을 준다.

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은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아서 주의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는 6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25차례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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