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중 이재원 선수가 14~19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2026 전국 종별 복싱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라이트헤비급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온산중 이재원 선수가 14~19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 ‘2026 전국 종별 복싱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라이트헤비급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온산중학교 복싱부 3학년 이재원 선수가 ‘2026 전국 종별 복싱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 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 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24일까지 영주생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중등부 경기는 14~19일에 진행됐다. 전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체급별 승자 진출(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중등부 –80㎏급(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한 이재원 선수는 8강에서 엠엠에이(MMA) 복싱 체육관(짐) 이기동 선수와 준결승에서 영천중학교 김태현 선수 선수를 모두 심판의 기술적 경기 중단(TKO)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이재원 선수는 동인천중학교 서준서 선수를 만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5 대 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산중 복싱부는 현재 선수 2명만 활동하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선수층과 전용 훈련 공간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김봉수 교사와 이상훈 지도자와 함께 훈련에 매진해 왔다.

윤미영 교장은 “협소한 훈련 장소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집중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다가오는 전국 소년체전에서 더 큰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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