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 수영부 선수들이 16~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스포츠과학중 수영부 선수들이 16~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북구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수영부가 ‘제9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남자 중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수영연맹과 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울산스포츠과학중은 자유형, 배영, 평영, 계영, 혼계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 성적을 냈다.

3학년 김민준 선수는 남자 자유형 800m에서 8분 35초66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경쟁의 흐름을 이끌었다.

3학년 하연준 선수는 배영 50m와 200m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3학년 김민재 선수 역시 평영 200m에서 2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단체전에서도 울산스포츠과학중의 저력이 돋보였다.

김민준, 하연준, 한도현(이상 3학년), 이승준(2학년) 선수가 출전한 남자 계영 800m에서는 8분 3초45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과거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포함된 서울체육중이 세웠던 신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혼계영 400m(김민준, 하연준, 김민재, 한도현)와 계영 400m(김민준 오형규, 하연준, 한도현)에서도 전 종목을 석권했고, 혼성혼계영 400m(하연준, 김민재, 천사랑(1학년), 배은솔(2학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팀 전반의 고른 전력을 입증했다.

특히 3학년 김민준 선수는 남자 자유형 800m, 계영 8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홍민기 수영부 지도자는 “선수들이 동계 훈련의 성과를 이번 대회에서 잘 보여줬다”라며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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