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은 6일부터 11월 말까지 현대자동차와 함께 ‘찾아가는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은 6일부터 11월 말까지 현대자동차와 함께 ‘찾아가는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11월 말까지 학교와 기관 작업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찾아가는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최신 체험 장비를 활용한 실습형 안전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현장 노동자의 산업재해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존 강의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체험 기회가 제한적인 노동자들이 사고 발생 가능 상황을 몸소 경험하며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익히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학교와 기관의 현장 노동자 등 교직원을 중심으로 하되,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교 구성원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체험 트럭 내부 모습. 울산교육청 제공
체험 트럭 내부 모습. 울산교육청 제공
체험교육은 이동식 산업안전 체험 트럭과 체험관(부스) 형태로 운영된다. 체험 트럭에서는 안전화·안전모 충격 체험, 끼임 사고 체험, 감전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위험 요인 및 안전운전 가상현실(VR) 체험 등 실제 사고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예방 수칙을 익히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기관은 매월 25일까지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와 협의해 일정 등을 조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교육에 활용되는 산업안전 체험 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과 협력사,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장비로, 올해 처음 도입된 신규 장비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아차 사고’ 사례 발굴·홍보 활동과 안전보건 퀴즈 행사 등을 추진하며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은 실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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