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초등학생 대상 ‘온종일 책임돌봄’ 확대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 시간을 늘리고, 돌봄 대기 해소와 학부모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초등 1~2학년은 무상 맞춤형 돌봄을 강화하고, 3학년 이상은 선택형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습·예체능·체험이 결합된 ‘교육형 돌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복지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이 참여하는 ‘온동네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전체가 돌봄을 분담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 3~6학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바우처 지원도 추진한다.
귀가 동행과 셔틀 지원 등을 포함한 ‘안전 귀가 책임제’를 도입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당일 신청 ‘틈새 돌봄’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돌봄교실은 AI·독서·예체능 프로그램이 결합된 교육형 공간으로 개선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해 교사 업무와 분리한다. 돌봄 비용 역시 무상 또는 최소화해 학부모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조 예비후보는 울산 산업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중심에서 이차전지, 미래차, AI 로봇 등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직업계고 학과는 여전히 전통 산업 중심에 머물러 있어 인력 수급 불일치와 청년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 기업과 협약을 맺고 채용과 연계된 ‘협약형 맞춤 특화학교’를 육성해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기술 명장을 산학겸임교사로 활용해 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특화 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도 추진한다.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연계해 ‘생태산림과학과’를 비롯해 방폭, 산업안전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전문 학과 신설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울산형 안심 취업 10년 보장제’를 도입해 주거·학위·근속 지원을 통합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조 예비후보는 “직업계고를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울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전·현직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모임(학운위)’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그동안 울산 교육 행정이 획일적인 지침과 이른바 ‘꼬리표 예산’으로 학교 자율성을 제약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위 학교에 실질적인 예산 권한을 부여하고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은 교육 자치 회복의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능형 CCTV 도입과 배움터 지킴이 확대, 365일 안심 돌봄 체계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현장 요구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학운위 모임은 지지 선언과 함께 정책 실효성 검증을 위한 공개 질의도 제시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실질적 자치기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할 방안과, 돌봄·안전 인력 확대에 따른 예산 및 인력 확보 대책 등을 요구했다.
이어 “이번 지지는 통제 중심에서 자율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라며 “김 후보의 정책이 울산 교육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