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이 있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전경.-동아대 제공
법학전문대학원이 있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전경.-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송시섭)은 제15회 변호사시험에서 졸업생을 포함 모두 7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개원 이래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7일 동아대에 따르면 이번 합격자 수는 역대 평균 합격자 인원인 53명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특히 졸업 후 처음 시험을 치른 15기 초시 응시자 63명 중 35명이 합격, 55.6%의 초시 합격률을 달성하며 질적인 면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 같은 도약 핵심 비결로는 대학 본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의 체계적인 학사 운영이 꼽힌다.

이해우 총장의 강한 의지로 지난해 수억 원을 들여 전산실 전면 리모델링 및 재학생과 졸업생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전용 학습 공간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과의 탄탄한 토대가 됐다는 평가다.

법학전문대학원 차원에서도 검찰반·로클럭반 운영, 교수 주말 특강,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생 지도 등 다각적인 밀착 지원 시스템을 가동했다.

그 결과 송관호·손유빈 교수가 지도하는 검찰반과 손홍락 교수가 이끄는 로클럭반은 지난 한 해에만 판사 1명, 검사 7명, 로클럭(재판연구원) 6명 등 모두 14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며 이번 변호사시험 최다 합격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업 열정과 동문들의 든든한 뒷받침도 빛을 발했다. 방학 중에도 사설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주도한 학생 스터디 모임 ‘미치다’가 큰 활약을 했으며 김신 석좌교수(전 대법관)와 박혁 변호사 등 교내외 동문들이 ‘DALS 100만 챌린지’를 통해 자발적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며 후배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학교 본부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동문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비수도권 법학전문대학원도 충분히 훌륭하게 도약할 수 있음을 입증한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송시섭 원장은 “이번 값진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명문 법조인 양성 거점으로서 책임감 있고 유능한 법조인을 길러내는 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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