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구광렬 “학교 주차장·체육관 시민에 개방”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차난과 생활체육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학교 야간 주차장 개방 및 실내체육관 시민 공유’ 내용을 담은 7호 공약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11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가 단순 교육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에 따르면 학교 주차장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학교 여건에 따라 개방을 추진한다. 시험과 방과후수업, 운동부 훈련 등 교육활동이 있는 경우에는 학교 사용을 우선하도록 했다.

실내체육관도 교육활동 종료 이후 시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구 후보는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CCTV와 보안등, 출입 차단기 등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주차·청소·안전관리 인력은 지자체와 시설관리공단 등이 맡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 안전을 위해 시민 출입 구역과 학생 생활공간 동선을 분리하고, 외부인 출입 기록 관리와 CCTV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빠르게 늘릴 수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울산형 공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조용식 “동물사랑교육 고교까지 확대”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초·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동물사랑교육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생태·환경 교육과 연계한 통합형 생명존중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동물사랑교육은 단순 체험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의 공감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초·중학교에서 형성된 생명 존중 의식을 고등학교까지 이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교육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19년 전국 교육청 가운데 두 번째로 동물사랑교육을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기존 반려동물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동물권과 생태계, 실험동물 윤리 등으로 교육 내용을 넓혀 학생들의 생명 감수성과 시민의식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특히 초·중·고를 연계한 ‘사람-동물-환경’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생명존중 교육의 연속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폐교를 활용한 ‘동물사랑교육센터’ 설립으로 직업계고 반려동물 관련 학과의 실습 공간, 학생과 시민 대상 생명존중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물보호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 강사 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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