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시도별 가격지수 변동률 통계표 등
4월 전국 시도별 가격지수 변동률 통계표 등
지난달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달보다 0.46% 더 뛰어 서울(0.55%)에 이어 ‘상승률 전국 2위 도시’에 올랐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0.18%)과 2.5배 넘게 격차가 벌어질 뿐만 아니라, 수도권 평균 상승률(0.34%)조차 가볍게 따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난 3월엔 서울마저 제치고 ‘상승률 전국 1위’에 올랐는데 지난달 2위로 내려왔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좀체 꺽이지 않으면서 아파트 전셋값(0.57%)은 ‘상승률 전국 3위’, 월셋값(0.51%)과 전월세는 각각 ‘전국 3위’를 기록했다.

4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4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4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4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평균 상승률은 △전국 0.18% △수도권 0.34% △서울 0.55% △8개도 0.07% △지방 0.03%다. 단, △5대 광역시는 -0.02% 하락했다.

이 중 울산은 전달 보다 0.46%나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다음으로 상승폭이 컸다.

울산의 경우 작년 한해 누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0.08%로 서울(1.39%)에 이어 ‘전국 2위’ 성적을 냈다. 작년엔 전국 평균이 -0.30%였던데다,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도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들어선 울산의 4월 현재 누계 매매가격지수가 2.01%에 달해 서울(2.72%) 다음으로 높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누계는 0.97% △수도권 1.75% △5대 광역시 0.15% △8개도 0.33% △지방 0.24%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 대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울산은 (0.37%)은 남·북구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이런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매매가격 상승세보다 더 심각하다. 실제 지난달 울산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57%로 서울(0.82%)과 경기(0.58%)에 이어 ‘전국 3위’를 보였다. 올초 0.71%까지 치솟았던 상승률이 소폭 둔화된 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런 울산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는 작년보단 한풀 꺽였다. 울산의 작년 누계 변동률은 0.86%로 ‘전국 탑’이었는데 2위인 서울(0.41%)과 두 배 넘는 격차가 벌어졌다.

올들어 4월까지의 아파트 전세가격 누계 변동률로 따지면 울산(2.42%)의 상승률은 현재 기준 ‘전국 2위’이다. △전국 평균 누계가 1.47% △수도권 누계가 2.06% △5대 광역시 누계 1.16% △8개도 0.66% △지방 0.99%인 가운데 ‘전국 1위’는 세종(2.63%), ‘전국 3위’는 서울(2.39%)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울산 전세가격은 북·남구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4월 전국 주택유형별 월세가격지수 변동률
4월 전국 주택유형별 월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런가하면 울산 아파트 월셋값 상승률 역시 전달 대비 0.51% 올라 서울(0.74%), 경기(0.58%)에 이어 ‘전국 3위’ 도시로 기록됐다. 북·동구처럼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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