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태진 울산남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태진 울산남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6·3 보궐선거 울산 남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태진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침체된 남구의 발전을 위한 실력 검증’으로 규정했다. 변호사이자 산악인이라는 이력을 지닌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집권 여당과의 강력한 원팀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역의 묵은 현안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는 “침체된 남구의 발전을 위해 싸우는 정치가 아닌 이재명 정부와 협력하는 집권여당의 일잘하는 후보가 꼭 필요하다”며 한표를 호소했다.

다음은 전태진 후보와의 일문일답.

-상대 후보들과 비교해 본인만의 차별화된 정치 철학이 있다면.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제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소신이 있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과의 확실한 소통으로 남구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역량이 제 강점이다. 또한 알프스 드류 북벽 등을 정복한 산악인으로서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올랐듯,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유능한 정치, 울산의 내일을 실제로 바꾸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인생의 변곡점이 된 순간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인의 덕목은.

“87년 민주화운동을 겪은 후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서울대 정치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까지 딴 후 30대에 사법시험에 도전했던 과정. 그리고 판검사가 아닌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변호사를 선택한 것이 삶의 전환점이었다. 이 과정에서 체득한 책임감이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이라 본다. 산악회 활동을 하며 끝까지 팀을 책임졌듯, 말에 그치지 않고 결과로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

-전임 의원의 행보로 불거진 ‘정치적 신의’ 논란에 대한 견해는.

“지난 12.3 불법계엄 선포의 밤,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담을 넘었떤 의원들의 신의가 내란을 막아냈다. 불법계엄을 옹호하며 국민과 헌정질서를 배반한 상대후보(김태규)가 신의를 논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저를 선택해준다면 주민 선택의 무게를 결코 잊지 않고 성실하게 주민 민원과 법안을 챙기겠다.”

-청년인구 유출과 골목상권 고정비 부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주거, 문화, 상권이 결합된 ‘울산형 청년 특화지구’를 만들겠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젠트리피케이션 우려 지역을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해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등 정책금융을 확대할 것이다. 제1호 공약인 문수 지하 고속화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병목을 5분대로 단축하겠다.”

-10년 뒤 어떤 울산을 그리나. 울산에 새로운 미래 별명을 붙인다면.

“울산은 ‘대한민국 미래엔진 도시’로 변화할거다. 단순히 굴뚝 공장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AI, 친환경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 산업이 기존 제조업과 융합해 국가의 성장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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