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촘촘한 야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재원생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세부터 만 5세 유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통합 돌봄 모형을 도입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로, 야간 근무나 퇴근 시간이 늦은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유치원 2층 ‘새싹반 교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보육교사 자격을 갖춘 주 교사와 보조교사가 전담 배치돼 유아 개별 특성과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놀이와 쉼’ 중심 활동으로 운영된다. 요일별 특색 프로그램으로 언어 놀이, 음악 놀이, 신체 놀이, 숫자 놀이, 미술 놀이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유아들이 저녁에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부분 가운데 하나는 저녁 식사 지원이다. 유치원은 인근 반찬가게와 연계해 매일 신선하고 균형 잡힌 완제품 형태의 저녁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교실과 현관 사이에는 영상 전화(비디오폰)를 설치해 외부 출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안전 잠금장치 등을 통해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귀가 시에는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원장은 “‘든든 365 거점형 저녁돌봄교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방지하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 사업”이라며 “유아들이 제2의 가정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