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웨일즈카 카트 모습. 남구 제공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웨일즈카 카트 모습. 남구 제공
초여름을 화려하게 수놓을 90만 송이의 수국 향연이 울산 장생포에서 펼쳐진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6 제5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장생포 수국, 설렘을 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한 고래문화마을과 최근 새롭게 조성된 체험시설 ‘웨일즈카트’를 연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초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는 앤드리스 썸머 등 40여 종, 3만 7,000여 본 이상의 수국이 식재돼 있으며, 축제 기간 90만 송이 이상의 수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방문객들은 수국이 가득한 산책길과 포토존을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야간에는 감성 조명과 어우러진 수국 정원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장생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웨일즈카트’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고래를 형상화한 웨일즈카트를 타고 장생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며 수국이 수놓은 축제장 곳곳을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문화공연,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매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태화강역에서부터 장생포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영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확대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9일 가수 정동하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것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매 주말 다양한 장르의 지역 가수 공연과 거리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밤하늘을 수놓을 수국 불꽃쇼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1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수국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수국 경관은 물론 웨일즈카트와 연계한 특별한 체험을 통해 장생포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수국이 전하는 설렘과 함께 장생포에서 특별한 초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추후 울산 남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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