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신작 커미션-전시-연계 프로그램-출판까지 교류의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하는 파트너십이다. 전 세계 예술 기관들이 주목하는 초지역적 주제를 각 지역의 문화적 맥락과 함께 조망하며 새로운 예술적 담론을 만들어 가고 있다.
먼저 울산시립미술관과 뉴 뮤지엄은 향후 3년간 매년 1회씩 총 3회의 전시를 공동 기획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의 미디어 아트 전용관 XR랩과 뉴 뮤지엄 신관 엘리베이터 스크린에서 각 기관의 공간 특성을 반영한 장소 특정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협업 전시로는 아시아의 근대성을 주제로 시공간을 횡단하는 작품을 펼쳐 온 호 추 니엔(Ho Tzu Nyen, 1976년 싱가포르 출생)이 참여하며 오는 9월 24일 뉴 뮤지엄, 10월 22일 울산시립미술관에서 미디어 아트 신작을 공개한다.
울산시립미술관 임창섭 관장과 뉴 뮤지엄 리건 그루시(Regan Grusy) 관장 직무대행은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물리적 거리를 넘어 각 도시가 지닌 환경과 문화를 공유하고 동시대 미술이 형성되는 다각적인 맥락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은 서로 다른 도시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입체적으로 교차시키고 관객들에게 전 세계와 연결된 다층적 현실을 체험하는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