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옹기축제 총방문객은 17만36명으로, 전년도 16만314명보다 증가했다.  울산매일포토뱅크
올해 울산옹기축제 총방문객은 17만36명으로, 전년도 16만314명보다 증가했다. 울산매일포토뱅크
2026 울산옹기축제가 방문객 수와 만족도, 체류 시간 등 주요 지표에서 전년보다 상승하며 축제 경쟁력을 확인했다. 다만 다음 년도 축제를 위해서는 주민참여 확대와 옹기 주제성 강화, 친환경 축제 방향성 확립 등이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울주문화재단은 23일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2026 울산옹기축제 개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울산옹기축제 총방문객은 17만36명으로, 전년도 16만314명보다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2만3천981원으로 전년도 2만2천353원보다 1천628원 늘었으며, 평균 체류 시간도 4.1시간으로 전년도 3.6시간보다 0.5시간 증가했다.

방문객 만족도 역시 72.4%로 전년도 71.3%보다 높아졌다. 만족도 조사는 축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지 자기기입식과 현장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조사기관 코뮤니타스가 맡았다.

울주문화재단은 올해 축제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옹기만의 주제성이 살아있는 축제’,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주요 지표에서 향상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울주문화재단은 23일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2026 울산옹기축제 개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재)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주문화재단은 23일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2026 울산옹기축제 개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재)울주문화재단 제공
주요 성과로는 세대별 즐길거리 강화가 꼽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옹이랜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으며 전 세대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옹기 특별 체험관’, ‘장인의 손길’, ‘옹기애삼겹살’ 등은 옹기라는 축제 고유 소재를 활용해 주제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특히 ‘옹기애삼겹살’은 축제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으며, 야간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인 ‘야화’를 통해 야간 콘텐츠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축제 운영 측면에서는 방문객 편의와 안전관리 강화가 성과로 제시됐다. 재단은 전년도 대비 온산운동장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셔틀버스 7대를 운영하는 등 교통 혼잡 완화에 대응했다. 또 위험성 평가를 축제 운영에 도입해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옹귀의 모험’ 등 옹기 세계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콘텐츠 개발 가능성도 확인했다.

울주문화재단은 다음 연도 축제 추진 방향으로 주민참여 확대, 옹기 주제성 강화, 친환경 축제로의 방향성 확립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울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6 울산옹기축제는 방문객 증가뿐 아니라 체류 시간과 만족도 향상 등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낸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고 옹기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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