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25일 열린 인수위에서 울산시 AI수도추진본부에 주문한 새로운 ‘AX 로드맵’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산업 AX 정책의 비전으로 ‘글로벌 산업 AX 거점도시’를 제시했다. 핵심 방향으로는 연구부터 실증, 산업 적용, 정주 기능까지 포함한 AX 실증연구단지 조성이 거론됐다.
또 UNIST·울산대 중심 인재양성 벨트 구축, 산업별 sLLM·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컨설팅 확대, 민간 전문가 중심 거버넌스 개편 등이 포함됐다.
김 당선인은 “울산의 미래는 산업 AX에 걸려 있고, 이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와도 맞닿아 있다”며 “울산이 대기업의 DX(디지털 전환) 경험과 제조 현장, 피지컬 AI 산업 기반, UNIST의 연구 역량을 함께 갖춘 최적의 거점”이라고 정부에 요청해 국가사업으로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AX 실증연구단지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계획안을 완성하고 내년도 국비를 신청해 오는 2028년까지는 실증연구단지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빠른 추진을 위해선 선바위, 율리, 도심융합특구 등 이미 계획 돼 있거나 조성 중인 부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연구 거점 역할을 할 UNIST 인근을 우선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산업 AX는 제조 현장의 설비·공정·품질·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을 지능화하는 전환이다.
김 당선인은 울산이 거대언어모델인 LLM의 자체 개발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특정 산업이나 공정에 맞게 경량화·특화한 소형언어모델인 sLLM 등 산업 현장에 맞는 특화 모델과 피지컬 AI 실증에 집중해야 한다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