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92t LPG 운반선 선장 A씨와 3등 항해사 B씨를 업무상과실선박매몰·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27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부산 기장군 대변항 해상에서 전방 주시 태만으로 LPG운반선과 79t 저인선 어선 제3동아호 간 충돌사고를 야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침몰하면서 승선원 8명이 모두 바다에 빠졌는데, 이후 6명은 구조됐지만 선장 C씨가 숨졌고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울산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세력, 항공기 등을 동원해 주·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조만간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