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운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울산 검도의 저력을 떨쳤다. 시체육회 제공
김채운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울산 검도의 저력을 떨쳤다. 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 검도팀의 신예 김채운이 전국대회에서 실업 무대의 강자들을 잇달아 꺾고 준우승이란 과실을 맺었다.

김채운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했다.

김채운은 매 경기 눈부신 공격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올랐다. 먼저 8강전에서 광명시청의 조도현 선수를 만난 김채운 선수는 과감하고 정교한 머리치기 두 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기세를 올렸다.

이어 열린 4강전(준결승)에서는 구미시청의 김경수 선수를 상대로 전광석화 같은 날카로운 손목치기 한 판을 성공시키며 1대0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김채운은 청주시청의 베테랑 김다움 선수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손목치기 한 판을 내주며 1대0으로 패해 준우승(2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1월 울산시체육회에 새로 입단한 신인 김채운 선수는 실업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울산 검도를 이끌어갈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실업 무대 데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쟁쟁한 베테랑 선수들과 당당히 겨뤄 값진 성과를 거둔 김채운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격려했다.

홍도영 검도팀 감독은 “김채운 선수가 큰 무대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었다”라며 “성실하고 폭발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이번 준우승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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