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
울산 3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
올해 3분기 울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전분기 대비 12p 올랐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에너지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상공회의소는 29일 관내 제조업체 8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울산 제조업 BSI는 75로, 직전 분기(63)에 이어 제조업 경기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전망지수(BSI)는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음을,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뜻한다.

부문별 전망치는 △매출액(69→84) △영업이익(62→77) △설비투자(77→79) △자금사정(63→84) 등 전반적으로 일부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모든 부문이 기준치인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62→100)이 기준치 100을 기록해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업황을 예상했고 △조선·부품(109→83) △정유·석유화학(42→73)은 기준치를 하회하며 업황 부진을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중동전쟁 지속으로 하반기 경영계획에 변동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55.6%가 “변동이 있다”고 답했다. 변동된 주요 경영계획으로는 △인건비 등 운영비용 절감(34.6%) △가격·납품단가 인상(29.6%) △생산량·가동률 조정(24.7%) 등으로 응답했다.

또 ‘기업투자 실현을 위해 차기 지방자치단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세제 감면·보조금 등 지자체 재정 지원 강화(69.1%) △기업 애로사항 신속 해결 체계 구축(39.5%) △노사관계 안정 및 산업안정 지원체계 구축(37.0%) △입지·시설·환경규제 완화(30.9%)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성장 거점 조성(24.7%) 등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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