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일산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해변산책로 조성을 완료하며 보행환경과 관광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은 일산해수욕장 해안산책로 모습. 동구 제공
울산 동구가 일산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해변산책로 조성을 완료하며 보행환경과 관광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은 일산해수욕장 해안산책로 모습. 동구 제공
울산 동구가 7월 1일 일산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해변산책로 조성 공사’를 개장 전에 마무리하면서 이번 여름 일산해수욕장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일산해변 풍류문화 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 ‘해변 산책로 조성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해 약 5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5월말 준공됐다.

동구는 총 23억 6,000만원이 들어간 이번 사업을 통해 해수욕장 모래사장과 도로 사이에 위치한 산책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기존에 3m 정도인 인도의 폭을 해변 방향으로 2m 더 확장해, 총 5m 폭의 넓은 해안산책로가 만들어져 바다를 더 가까이 즐기면서 걷거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그동안 좁은 보도에 있는 대형 화단 등 시설물 때문에 여름철 행사 등 인파가 몰릴 때는 인도가 좁아 불편했던 점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직선형 및 곡선형 등 총 4개소의 경사로를 설치하고, 백사장의 모래를 밟지 않고도 해변의 경관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길이 30미터 규모의 데크 포토존 1개소를 설치하여 장애인 및 보행 약자들의 해변 백사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기타 부대시설로는 각종 소규모 문화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무대장 3개소를 자연석 판석으로 조성하였으며, 보도 내 곡선형 디자인 벤치 3개소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해변산책로의 준공을 기념하는 야간 조명 점등식과 일산해수욕장 개장식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해변산책로는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일산해수욕장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낮에는 아름다운 해변을, 밤에는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일산해수욕장의 체류시간과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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