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시설, 진료과정, 환자안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고 등급(1등급, 90점 이상)을 획득했으며, 중증도 평가, 총정맥영양(TPN) 협진, 신생아중환자실 회진, 신생아 소생술 교육 등 주요 진료과정 지표에서 모두 100%를 기록했다. 또한 48시간 이내 재입실률 0%를 기록하는 등 안전한 진료 수준을 입증했다.
특히 전문 의료인력 분야에서 경쟁력이 돋보였다. 울산대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5명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전문의 1인당 환자 수 4.55명으로 평가돼 표준화 점수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중증 신생아에게 더욱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지역 필수의료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국 60개 1등급 기관 가운데 41개 기관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울산대병원은 비수도권 의료기관으로 4회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신생아 집중치료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임진아 신생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4회 연속 1등급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울산과 동남권 고위험 신생아들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권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