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1차 학성동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가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성새벽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중구 제공
‘2026년 제1차 학성동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가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성새벽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중구 제공
‘2026년 제1차 학성동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가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성새벽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성나눔회 주최, 학성동단체장협의회 주관,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열렸다.

‘학성동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울산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열리는 행사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성 당근마켓’을 통해 직접 준비하거나 기증받은 생활용품, 도서, 의류, 소품 등을 판매·교환했다.

여기에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에서는 못난이 채소 등을 판매했다.

이어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현장에서 경매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기증 물품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재능 나눔 구역에서는 미용, 꽃꽂이, 천 예술, 가훈 쓰기, 비누·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리 구역에서는 자전거 수리, 칼갈이, 도마 수선, 시계·선풍기 수리, 구두 수선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운영됐다.

이 밖에도 먹거리 판매, 어린이를 위한 키보드 뚜껑(키캡) 만들기, ‘학성동 추억 만들기’ 그리기 행사, 음악 공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우유 팩 교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한편, 학성나눔회는 오는 11월께 제2차 아나바다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구 학성나눔회장(학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단순한 중고 물품 판매 행사를 넘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며 “2차 행사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안소정 학성동장 직무대리는 “이웃 사이의 교류가 줄어든 요즘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이번 나눔장터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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