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건물에 설치된 Vine 작품(윤준환 사진작가).  울산대 제공
HD건설기계 건물에 설치된 Vine 작품(윤준환 사진작가).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김범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기반 3D 프린팅 에너지 건축 시스템 ‘VINE’이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시상식인 2026 A+Awards에서 건축디자인(Architectural Design) 부문 Finalist(Top 5)에 선정됐다.

A+Awards는 세계 최대 건축 플랫폼인 Architizer가 주관하는 국제 건축·디자인 시상식으로, 혁신적인 건축물과 건축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VINE은 AI 기반 생성설계와 대형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건축일체형 태양광(BIPV) 시스템으로, 건축 외피를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울산 동구 HD건설기계 본사에 실제 설치돼 현장 실증까지 완료하며 기술의 실용성과 사업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동서발전의 연구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김 교수 연구팀과 지역 3D 프린팅 전문기업이 함께 참여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수행됐다. VINE은 이번 수상에 앞서 BLT Built Design Awards, Asia Design Prize, International Design Awards, Architecture MasterPrize 등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범관 교수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에너지 건축 기술이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에게 기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건축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건축 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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