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차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틀라스는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하 개발형 모델)’로 지난 1월 <CES 2026>(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움직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모델이다.
당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초기 모델인 연구형 모델의 다양한 움직임을 공개한 뒤 개발형 모델의 실물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다.
특히 변수가 많은 경기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복합 동작을 수행하며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로보틱스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틀라스가 경기장에 등장해 공인구를 전달하고 퇴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에는 인간의 움직임을 로봇 신체 구조에 맞게 재구성하는 ‘리타겟팅 기술’,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강화 학습, 그리고 전신 관절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반응하는 전신 제어 기술이 결합돼 균형감 있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구현됐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일 BBC와 함께 공개하는 브랜디드 필름 ‘트레이닝 그라운드(The Training Ground)’를 통해 월드컵 로보틱스 캠페인의 준비 과정과 기술적 도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며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개발 여정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