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인권지킴이 사업은 쉬운 우리말 확산을 위해 민·관을 넘어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언론 보도용어의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성적으로 사용하는 외국어와 난해한 전문 용어가 국민의 알 권리를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을 비롯해 기자협회 회원사 소속 언어인권지킴이 23명,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원모 국어문화원연합회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현 기자협회 회장은 “회원사 소속 언어인권지킴이와 함께 쉬운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정보 접근권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쉬운 우리말은 국민 누구나 정책과 뉴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언어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국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언어인권지킴이는 215개 회원사를 대표해 언론사 내 언어 사용을 점검·개선하고, 보도용어의 공공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된 언어인권지킴이 대표단은 결의문을 통해 세대·지역·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국민이 쉽게 이해하는 ‘문턱 낮은 뉴스’ 제작, 소속 언론사 내 쉬운 우리말 사용 문화 조성 및 동료 기자들과 실천 확산, 정확하고 품격있는 우리말 사용을 통한 언론의 공적 책임 이행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