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신규 지정됐다.
19일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부산백병원은 부산권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24시간 365일 골든타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복지부는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기존 44곳에서 53곳으로 확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으며, 부산백병원은 2026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부산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담당한다.
이번 평가는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과 진료 기능은 물론, 의료기관 차원에서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부산백병원은 현재 24시간 365일 소아를 비롯한 중증·응급 치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9구급대 전용 핫라인 구축, 응급중환자실 운영, 응급CT·MRI 및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등으로 단순 병상 확충을 넘어 이송부터 응급진료, 중환자 치료, 최종치료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소아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까지 환자 및 질환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중환자 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소아응급 진료체계는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배후 진료과들이 협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며 10년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심뇌혈관 응급질환 대응 역량도 갖추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 및 판막질환, 심인성 쇼크, 급성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특화된 응급중환자실(EICU)을 개소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간 연계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양재욱 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산을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교육과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