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오영수문학제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울산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진해, 과천, 고양, 문경,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초·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글솜씨를 뽐냈다.
울산에서는 명정초와 태화초, 무룡초, 남외중, 유곡중, 옥동중, 천상고, 울산상고, 가온고 등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진행됐다. 초등부에는 ‘기차’, ‘주인공’, ‘나의 선택’이, 중·고등부에는 ‘벽’, ‘매듭’, ‘무의미’가 공통 글제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이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작품을 완성했다.
허지온(울산 전하초 5년) 학생은 “엄마의 권유로 참가했는데 ‘나의 선택’이라는 글제를 듣자 여러 아이디어가 떠올라 좋았다”며 “함께 백일장에 참가한 동생 예라와 꼭 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대표이사를 대신해 축사를 한 강정원 논설실장은 글쓰기에서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장원 4명에게 울산시교육감상, 차상 8명에게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장상, 차하 8명(운문)에게 울산매일신문사장상, 차하 8명(산문)에게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상, 참방 20명에게 울산매일신문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모두 48명을 선정한다.
입상자는 오는 7월 30일 울산매일신문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으며, 상장은 9월 중 각 학교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제24회 오영수 백일장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S-OIL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