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년 선사의 물줄기를 이어온 태화강은 한 때 ‘죽음의 강’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과 함께 시작된 생태복원의 작업은 이제 국가정원을 넘어 세계인의 정원박람회장으로 변신 중이다. 상류에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세계문화유산을 품고 하류에는 첨단산업 전진기지를 둔 기적의 강이 태화강이다. 그 1만년의 웅장한 서사가 도심을 관통하는 강물처럼, 그 생명의 강 위로 황금빛 태양이 울산인의 아침을 깨운다. 창간 35년을 쉼 없이 달려온 울산매일신문UTV도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매일의 역사를 제대로 담아낼 것을 다짐한다. 이수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