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들이 4일 울산과학관에서 ‘초등 과학 실험·실습 직무연수’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지역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들이 4일 울산과학관에서 ‘초등 과학 실험·실습 직무연수’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과학관과 울산교육연수원이 손잡고 초등교사의 과학수업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두 기관은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을 대상으로 실험·실습 중심 연수를 운영하며 미래형 과학교육을 이끌 현장 교사 양성에 힘을 모았다.

울산과학관과 울산교육연수원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을 대상으로 ‘초등 과학 실험·실습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교육과정의 핵심 실험을 교사들이 직접 수행하며 학생 참여와 호기심을 높이는 프로젝트 탐구 중심 수업 설계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교사들은 학년군별 탐구·실험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보드게임과 놀이를 활용한 과학 수업 설계 기법을 익혔다. 또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메이커 교육, 발명 활동 등 미래형 과학교육 전반을 체험하며 수업 역량을 넓혔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연수원과 울산과학관이 역할을 나눠 운영한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울산교육연수원은 연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울산과학관은 최신 실험 기자재와 전문 과학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며 현장 중심 연수 체계를 구축했다.

울산과학관은 이번 연수에서 검증된 실험 프로그램과 수업 자료를 학교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미숙 울산과학관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과학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 역량을 키우는 수업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교육연수원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관의 교육 자원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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