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 맞아 계열사 연합 환경정화활동 전개
창업주의 애향심이 키운 울산과의 동행… 투자와 나눔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
mom편한 놀이터 조성 등 사회공헌 지속… 울산 계열사, 10년간 189억 원 환원
수소 신사업 투자 확대… 울산 미래 성장동력 강화

지난 4월 롯데 계열사와 롯데재단 임직원들이 울산과학관 일대에서 연합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건립한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4월 롯데 계열사와 롯데재단 임직원들이 울산과학관 일대에서 연합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건립한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롯데가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에서 투자와 사회공헌, 신사업 육성을 아우르며 지역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통·관광·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울산의 성장과 함께해 온 롯데는 그룹 차원의 연합 봉사활동과 계열사별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하는 한편,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미래 투자도 확대하며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지난 4월 롯데지주와 울산에 사업장을 둔 롯데 계열사, 그리고 롯데재단 임직원들은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과학관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태화강 국가정원, 2025년 강동몽돌해변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3년째 이어온 그룹 차원의 통합 사회공헌활동이었다. 특히 올해는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사재 240억 원을 출연해 건립한 울산과학관의 개관 15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로, 창업주의 애향 정신을 되새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재 울산과학관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의 장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창업주의 애향심으로 이어온 롯데와 울산의 동행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합 봉사활동의 배경에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롯데의 ‘울산 사랑’이 있다.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은 롯데의 주요 사업 거점으로, 롯데는 지역과 인연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그 시작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둔 관광·쇼핑 인프라 확충이었다. 롯데는 2001년 롯데호텔울산, 2002년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잇달아 개장하며 지역 랜드마크 조성에 나섰다. 이후 백화점 영플라자 옥상에 설치한 대형 대관람차는 2021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그랜드휠’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현재는 전국 MZ세대가 찾는 대표적인 SNS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울산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인수합병(M&A)은 롯데의 성장과 울산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린 전환점이 됐다. 200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이 울산 소재 케이피케미칼을 인수하며 석유화학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2015년 삼성 화학계열사 빅딜을 통해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이네오스화학을 편입하면서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했다. 이를 발판으로 롯데는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성장했고, 울산 역시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지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 10년간 189억 원 사회공헌… 지역에 뿌리내린 상생의 가치

사업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롯데는 2018년과 2024년 울산 남구에 친환경 놀이공간인 ‘mom편한 놀이터’ 2곳을 조성했으며, 2021년 울주군에는 취약계층 아동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mom편한 꿈다락’ 2곳을 개소했다. 이어 지난 5월 어린이날에는 롯데와 굿네이버스가 뜻을 모아 울산과학관에서 어린이 8천명을 대상으로 과자와 음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재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2025년 3월 울주 산불 당시에는 울산 소재 13개 롯데 계열사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생수 2만 병과 비상식량을 긴급 지원하며 피해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을 도왔다. 이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구호 활동과 더불어 계열사들이 신속하게 힘을 보탠 사례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롯데의 상생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울산에 사업장을 둔 주요 계열사들은 각자의 사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상자텃밭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문화와 녹색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지역 초등학교에 반려식물을 기증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역시 소외계층 자립을 위한 의류 나눔과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기 후원 등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 사랑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울산 내 소외계층 지원과 청소년 장학 사업, 어르신 효도 잔치 지원 등 지역을 위한 맞춤 활동으로 대표적인 공익재단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울산 소재 롯데 계열사들과 재단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지역사회에 총 189억 원을 환원했다.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미래 신사업 투자 확대…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롯데는 앞으로도 울산을 미래 성장의 핵심 사업 거점으로 삼고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이 미래 수소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공장 부지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두 곳의 발전소가 준공돼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롯데정밀화학은 울산 사업장을 거점으로 청정 암모니아 저장 및 공급 인프라를 확충하며 다가오는 수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울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호철 울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롯데케미칼 울산공장장)은 “계열사별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연합 사회공헌도 확대해 울산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수도 울산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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