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기업 방문과 CEO 릴레이 특강을 통해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울산폴리텍대학은 지난 7월 28일 울산 남구 테크노산단에 위치한 삼기산업을 방문해 조현덕 회장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재직자 기술지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7월 20일에는 고려아연을 찾아 김승현 제련소장과 비철산업의 변화와 인재 육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지난 6월 4일에는 세진중공업을 방문해 산학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해에도 S-OIL, 삼성SDI,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덕산그룹, 일성하이스코 등을 잇달아 방문해 기업과의 협력과 취업 연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방문에는 정명숙 학장을 비롯해 김도경 교학처장, 구수진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운영처장, 관련 학과 교수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과 인재상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 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도경 교학처장은 “기업 방문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고려아연은 전공지식과 자격증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주도성을 갖춘 인재를 선호했고, 세진중공업은 울산뿐 아니라 미국 공장에서도 울산 출신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울산폴리텍대학은 기업 방문과 함께 지역 기업 CEO를 초청하는 ‘CEO 릴레이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특강에서는 기업의 경영 철학과 산업 동향, 직무 정보, 취업 준비 과정 등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자동화시스템과 이석원 학생은 “CEO 특강은 산업 동향과 기업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EO들의 경험에서 배울 점도 많아 빠지지 않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과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 일성하이스코 장세일 회장, 박민 옛간 대표 등이 특강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오는 9월 김승현 고려아연 제련소장을 시작으로 조현덕 삼기산업 회장 등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정명숙 학장은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교수들의 기술지도를 확대하는 것은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