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품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울산 중구 아트홀 마당에서 코러스극 ‘히로시마 메시지’ 울산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의 한 장면. 소극장 품 제공
소극장 품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울산 중구 아트홀 마당에서 코러스극 ‘히로시마 메시지’ 울산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의 한 장면. 소극장 품 제공
피폭 81년을 맞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이 울산에서 열린다.

소극장 품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울산 중구 아트홀 마당에서 코러스극 ‘히로시마 메시지’ 울산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울산평화행진의 마지막 행사로 마련됐다. 공연은 22일 오후 3시와 7시, 23일 오후 3시 등 총 3회 진행된다.

2026울산평화행진은 피폭 81년, 2차세계대전 종전 81년을 맞아 전쟁과 핵폭주의 시대를 넘어 평화롭게 살아갈 세계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지역 27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50여 명의 개인 제작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앞서 원폭 피해자 증언 이야기마당과 제15회 합천국제비핵평화대회 단체 참가를 이어왔다.

‘히로시마 메시지’는 한국인 피폭자 최영주의 삶을 중심으로 전쟁과 원폭 피해의 상처를 다루는 작품이다.

공연은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피해를 되짚으며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한국인 피폭자의 존재와 전쟁 피해의 책임을 묻는다.

‘히로시마 메시지’는 1995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극단새벽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이번 울산공연에는 유미희, 변현주, 이현식, 전상미, 양연주, 정선욱, 김다애, 송아린, 황보성 등이 출연한다. 원작은 홍가이의 『히바쿠샤』이며, 이성민이 재구성·작사·연출을, 조익래가 작곡을 맡았다.

공연은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시간은 약 105분이다. 관람료는 일반 3만5,000원, 2002년 이후 출생 청소년 2만5,000원이다. 문화누리카드와 예술인패스 할인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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