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울산 HD 제공
이동경. 울산 HD 제공
K리그1 울산 HD FC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1승 4무 8패 승점 37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어야 전북(승점 34, 4위)의 추격을 뿌리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K리그 통산 102번째이자 2026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로, 울산은 전북과 앞선 두 차례 맞대결(4월 4일 원정 0대2 패, 7월 11일 홈 1대3 패)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통산 전적(구단 공식 리그 기록)에서 101전 37승 24무 40패(K리그1 98전 36승 24무 38패, 플레이오프 1승 2패), 최근 10경기 4승 1무 5패로 열세다.

안방인 문수축구장에서 51전 21승 15무 15패(K리그1 49전 20승 15무 14패, 플레이오프 1승 1패)로 강세를 보였지만, 원정은 50전 16승 9무 25패(K리그1 49전 16승 9무 24패, 플레이오프 1패)로 약했다. 가장 최근 전북 원정에서 울산이 웃은 경기는 2022년 3월 6일(1대0 승)로 벌써 4년 5개월 전이다.

울산의 에이스 이동경에게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1 22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위, 도움 1위,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대전하나시티즌(1도움) 인천유나이티드(1골), FC서울(1골 1도움), FC안양(2골), 포항스틸러스(1도움), 강원FC(1도움)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4도움)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최다이자 최초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으로 역사를 써가고 있다.

김영권. 울산 HD 제공
김영권. 울산 HD 제공
이동경은 2024년 3월 30일 전북 원정(2대2 무)에서 전반 21분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기억을 되살려 7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게 개인과 팀 모두 절실하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울산의 세트피스가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울산은 지난 2일 홈에서 펼쳐졌던 안양전(3대1 승)에서 후반 18분 야고가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고, 후반 32분 이동경이 왼발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8일 포항 원정에서는 이동경의 프리킥을 서명관이 헤더 골로, 16일 강원과 홈경기에서는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을 김영권이 헤더로 골을 넣는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재미를 봤다.

이번 전북과 일전에서 울산의 4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이 나올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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