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클라리네티스트 박해성이 자신의 클라리넷 선율을 따라 관객들을 특별한 ‘이상한 나라’로 초대한다.
발달장애 클라리네티스트 박해성이 자신의 클라리넷 선율을 따라 관객들을 특별한 ‘이상한 나라’로 초대한다.
발달장애 클라리네티스트 박해성이 자신의 클라리넷 선율을 따라 관객들을 특별한 ‘이상한 나라’로 초대한다.

박해성의 두 번째 리사이틀 ‘피리 부는 해성이와 이상한 나라의 초대 – 두 번째 이야기, 우주를 가르는 꿈꾸는 별 해성’​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전석 무료다.

공연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관객들은 박해성의 초대장을 따라 공연장에 들어선 뒤 그의 클라리넷 소리를 따라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게 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박해성이 연주하는 각각의 곡이 서로 다른 ‘도시’로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영상과 배우들의 이야기, 안무와 합창 등이 음악과 어우러져 한 편의 동화 같은 공연을 완성한다.

끝없이 펼쳐진 ‘플로라벨’, 따뜻한 ‘아모리아’, 달빛 속 고래들이 헤엄치는 ‘루나벨루가’, 천둥 회오리의 ‘플루비온’, 별들이 춤추는 ‘펠레스티아’, 서로 다른 빛이 함께 반짝이는 ‘하모니아’ 등이 박해성의 클라리넷 선율을 따라 이어진다.

클라리네티스트 박주은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박주은 클래스’, 피아니스트 강유나,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지휘자 박효정, 안무가 이성원 등도 무대에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예술을 특별한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박해성이 가진 자신만의 시선과 음악 세계를 하나의 예술로 만나는 데 의미를 둔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소리와 움직임으로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며 ‘다름’이 또 다른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박해성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공연의 곡들을 관객에게 보내는 “작은 편지”라고 소개했다. “와 주셔서 고마워요”, “제 마음을 들어주세요”, “우리 같이 별 보러 가요”라는 마음을 클라리넷 선율에 담아 전한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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