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최윤성, 한성환, 정재훈 의원은 24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을 둘러싸고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 이사장이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선거를 돕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뒤 선거가 끝나자 다시 같은 이사장 자리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이사장으로 임명된 뒤 3년의 임기 후 1년이 연장돼 올해 10월 말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기가 한참 남은 지난 1월 30일 돌연 사직을 했는데, 군의회는 이를 두고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 군수의 선거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A씨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월 제정된 조례상 출자·출연 기관장이나 지방공단 이사장은 인사청문 대상이 된다. 다만 군수가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해야지만 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현재 이사장직에는 A씨를 비롯해 2명이 지원했으며 이번달 중 임원추천위원회의 거쳐 2명 이상 추천하면 울주군수가 최종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