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황금시대 구현–몽골 이태준 아리랑 콘서트’가 7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내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울산학춤보존회 제공
‘한국·몽골 황금시대 구현–몽골 이태준 아리랑 콘서트’가 7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내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울산학춤보존회 제공
울산학춤이 몽골 울란바토르 무대에 올랐다.

‘한국·몽골 황금시대 구현–몽골 이태준 아리랑 콘서트’가 7일 오후 4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내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몽골에서 의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암(大岩) 이태준 열사의 뜻을 기리고, 한국과 몽골의 우호와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울산학춤보존회 명예고문 김성수, 경상국립대학교 민속예술무용학과 교수이자 예무단 예술감독인 임수정, 울산학춤보존회 대표 김영미, 울산학춤 계승자 강정순이 참여했다. 중국 사천문이대학교 부교수 장웨이, 중국 난징시 예술종합학교 겸임강사 서낙도 함께했다.

무대에서는 울산의 지역적 정체성을 담은 ‘울산학춤’을 비롯해 한국 전통춤의 신명을 보여주는 ‘박병천류 진도북춤’, 중국 고전무용의 우아한 미감을 담은 ‘방춘행(芳春行)’ 등이 선보였다.

특히 김성수·김영미·강정순은 ‘울산학춤’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성수·임수정·김영미·강정순·장웨이·서낙 등 6명에게는 이태준 열사의 박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을 통한 국제문화교류와 한·몽 우호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의 ‘해외봉사상’이 수여됐다.

김영미 울산학춤보존회 대표는 “울산의 설화와 역사, 자연을 품고 있는 울산학춤을 몽골에서 선보일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무대가 단순한 해외공연에 그치지 않고, 울산학춤이 지닌 평화와 상생의 정신을 세계와 나누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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