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막한 ‘2026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는 산업현장의 생산방식부터 시민의 일상까지 바꾸는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울산이 이끌 산업 AI 전환(AX)의 현재와 미래를 12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주제는 ‘연결’이다. 울산에 뿌리내린 주력산업과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찾도록 한다는 취지다. 개막 영상과 공연에도 산업의 경계를 넘어 기업과 기업, 사람과 기술을 잇는 연결 거점, ‘넥서스’란 비전을 담았다.
울산시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기술이 모이는 이번 행사가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조업이 집적된 울산의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이를 보유한 기업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대한민국 산업 AX를 대표하는 행사로 키우고, 기술 발전의 성과가 기업 경쟁력과 노동자 안전, 시민의 일자리와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기업 관계자는 “울산은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이 집약된 도시인 만큼 산업 AX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탄탄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기업과 기술을 연결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의 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AI를 비롯해 미래 이동수단과 로봇,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체험하며 미래산업을 접할 수 있다.
전문가 강연도 함께 진행해 산업 AX와 미래산업의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전시와 체험·전문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