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하며 글을 써온 조수연 씨가 제10회 디멘시아문학상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본인 제공
울산에서 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하며 글을 써온 조수연 씨가 제10회 디멘시아문학상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본인 제공
울산에서 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하며 글을 써온 조수연 씨가 제10회 디멘시아문학상 소설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치매를 소재로 한 소설 ‘일등석의 이방인’이다. 작품에는 울산 간절곶이 등장하며, 방문요양 현장에서 마주한 치매와 노인 돌봄에 대한 고민이 소설적 이야기로 담겼다.

디멘시아문학상은 치매와 관련된 경험과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문학상이다. 제10회 공모전은 도서출판 디멘시아북스와 디멘시아도서관, 광교신경과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디멘시아뉴스가 주관했다.

조 씨는 울산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으며, 사회복지 현장과 보육 현장을 거쳐 현재 3년째 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 SNS 서포터즈로도 활동하며 치매와 돌봄에 관한 내용을 알리고 있다.

조 씨는 돌봄 현장에서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과 에세이를 써왔다. 협성문화재단 뉴북프로젝트 선정 작품 ‘MZ 요양보호사의 느린 세상 입문기’도 내년 2월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 조 씨는 이달 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하며 겪은 이야기를 담은 ‘흘러간 것들의 쓰임’으로 국세청 60주년 세금작품 공모전 일반부 금상인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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