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 명장 2기 학생 회원으로 선정된 울산공업고 안경수(왼쪽)·울산애니원고 진애린 학생. 울산시교육청 제공
기특한 명장 2기 학생 회원으로 선정된 울산공업고 안경수(왼쪽)·울산애니원고 진애린 학생.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울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숙련 기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6 기특한 명장(2기)’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기특한 명장’은 기술인재, 특별, 대한민국의 약자로 차세대 기술 명장을 의미한다.

숙련 기술 분야로 진입하려는 청년과 청소년 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열렸다.

올해 학생 회원은 전국에서 20명이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울산공업고 건축디자인과 3학년 안경수 학생(건축설계 부문)과 중구 울산애니원고 애니메이션과 3학년 진애린 학생(애니메이션 부문)이 지역 최초로 선정됐다.

이들을 배출한 두 학교 또한 ‘기특한 명장 배출 우수 학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안경수 학생은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끝까지 믿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학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설계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애린 학생은 “좋아하는 분야를 꾸준히 연습하면서 실력을 쌓아 온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훌륭한 만화영화 제작자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학교 교장은 “학생의 끈기 있는 도전과 지도교사의 헌신, 학교의 현장 중심 교육이 어우러져 울산 최초의 ‘기특한 명장’ 배출과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의 적성을 바탕으로 기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안경수 학생은 건축설계/전산 설계 직종에서 은메달을, 진애린 학생은 만화영화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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