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배준석 전공의(2년차)가 지난 19일 열린 제39회 대한비뇨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성철·박성찬 교수팀 연구에 참여한 결과를 발표해 대한비뇨종양학회 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배준석 전공의(2년차)가 지난 19일 열린 제39회 대한비뇨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성철·박성찬 교수팀 연구에 참여한 결과를 발표해 대한비뇨종양학회 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배준석 전공의(2년차)가 전립선암 치료 내성의 발생 기전을 밝힌 연구를 발표해 대한비뇨종양학회 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준석 전공의는 지난 19일 열린 제39회 대한비뇨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성철·박성찬 교수팀 연구에 참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전립선암의 남성호르몬 차단 치료에 대한 내성이 발생하는 원인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우수 연제로 선정됐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기 때문에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차단하는 치료가 주요 치료법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성장하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김성철·박성찬 교수팀은 전립선암이 남성호르몬 차단 치료를 피하고 다시 성장하는 데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AR-V7)에 주목했다. 또한 AR-V7의 생성과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단백질(HNRNPA2B1·PRRC2C)을 분석해 치료 내성이 발생하는 과정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이 남성호르몬 차단 치료에 저항하게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향후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배준석 전공의는 “교수님들과 함께 진행한 연구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와 학술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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