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더 웨이브. 남구 제공
장생포 더 웨이브.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조성한 목조건축물 ‘더 웨이브(THE WAVE)’가 ‘2026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준공부문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국내 목조건축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목조건축 공모전으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며,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한다.

대상을 수상한 ‘더 웨이브’는 울산 남구 매암동 139-29 일원에 조성된 지상 2층, 연면적 486.48㎡ 규모의 랜드마크형 공공복합문화시설​이다.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중목구조 목조건축물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건축물 1층에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와 사무공간을 배치하고, 2층과 옥상에는 장생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장생포의 해양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 웨이브’는 단순한 목조건축물을 넘어 목재가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친환경성, 관광시설로서의 기능, 첨단 미디어 기술을 하나의 공간에 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장생포의 바다와 고래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건축물의 공간 구성과 관광 콘텐츠에 담아내면서, 기존 고래문화특구의 관광자원과 연계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했다.

이번 수상은 목조건축의 건축적 가치와 관광시설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장생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건축·관광 자원으로서 ‘더 웨이브’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이번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은 장생포의 지역적 특성과 목조건축의 아름다움, 첨단 관광 콘텐츠가 조화를 이룬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웨이브가 장생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목조건축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웨이브’는 ‘고래문화특구 관문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파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남구는 최근 조성한 가족형 관광숙박시설 ‘고래잠’, 체험시설 ‘웨일즈카트’ 등과 연계해 장생포를 볼거리·즐길거리·머무를거리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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