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 육성반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린 ‘GODZ X JSS CUP in ASIA’에 참가해 첫 국제무대를 경험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도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중심으로 U12 엘리트팀을 운영해 온 울산은 U10 육성반까지 국제무대 경험의 기회를 넓히며 유소년 육성 체계를 강화했다.
중국 다롄 원정 동안 선수들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해외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기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웠다. 또 원정 기간 단체생활을 함께하며 경기장 밖에서도 한 단계 성장했다.
울산은 지역 내 우수 선수들을 보다 이른 시기부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카데미 육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육성반은 U8부터 U10까지 연령별로 구성돼 있으며, 선수들은 단계별 훈련을 통해 기본기와 경기 경험을 쌓으며 U12 선발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육성반에서 U12·U15(현대중)·U18(현대고)를 거쳐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U12팀과의 연계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육성반 선수들은 주기적으로 U12팀과 훈련하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훈련을 경험하고, 구단은 이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세와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육성반을 이끄는 강동혁 센터장 역시 울산의 유스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 구단 유스 출신 지도자다. 현대중과 현대고를 거쳐 프로 무대까지 경험했으며, 자신이 거쳐온 성장 과정과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의 연령과 성장 단계에 맞춘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혁 울산 HD 아카데미 센터장은 “어린 선수들이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해외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지역의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일찍 발굴해 구단 유스 시스템 안에서 단계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육성반의 역할이다. 육성반에서 시작한 선수들이 현대중과 현대고를 거쳐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