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울산중소기업협회장,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성과공유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점검회의’를 가졌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난 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울산중소기업협회장,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성과공유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점검회의’를 가졌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약 240억원을 투입하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중소기업으로의 AI 활용 확산에 나섰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성과공유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점검회의’가 지난 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울산중소기업협회장,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와 추진 실적을 살펴보고 참여기업 대표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제조 현장의 변화를 공유했다. 특히 AI솔루션과 기술 검증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구체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의 효과를 점검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광역지자체가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춰 AI 활용·확산 방안을 기획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240억6,000만원으로 중소기업의 AI 도입부터 실증과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울산과학기술원·울산대학교·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도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은 △제조 AI 혁신거점 조성 △제조 AI 컴퓨팅센터 구축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 △융합형 AI 인재 양성 등 4대 분야로 추진된다. 기업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도입 가능성을 살피는 단계부터 실제 제조공정에 적용하고 운영하는 단계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제조 AI 혁신거점에는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 전시실과 AI아카데미, 기업·기관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라운지를 구축·운영한다. 지역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제조 AI 컴퓨팅센터는 개별 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컴퓨팅 기반을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도입하고, AI 활용 플랫폼 서비스 운영과 중소기업 데이터 구축을 지원한다. 기술 실증 지원 대상은 15개사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AI 기반시설을 도입할 때 마주하는 장벽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현장 맞춤 지원은 기업별 여건과 제조공정에 맞춰 이뤄진다. 기업진단·컨설팅 150개사, 제조공정·안전·품질검사 등에 활용할 AI솔루션 보급 100개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증 기반 기술 검증 15개사,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연결 30개사, AI 기반 기술창업 육성 30개사를 지원한다. 기업의 도입 부담을 덜고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술을 보급해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도입 이후 활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 체험 중심 AI 교육과 현장 연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최고경영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경영진의 AI 도입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기술을 활용할 전문인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민식 경제부시장은 “울산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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