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상경주는 이제 막 경주로를 누비기 시작하는 2세마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증 무대다. 2세마는 짧은 기간에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반면, 아직 실전 경험이 많지 않아 예상하지 못했던 경주 습관이나 약점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경마팬들 사이에서는 이 경주를 두고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도깨비 경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올해 김해시장배 역시 예측불허의 승부가 기대된다. 이번 경주에는 총 14마리가 2차 출전등록을 마쳤다. 지난 강서구청장배 우승마 ‘라벤더크라운’을 비롯해 루키 Stakes@영남 우승마 ‘두바이하트’가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최근 일반경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머스킷스톰’, ‘빅토리챔프’ 등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하면서 기존 강자와 신흥 세력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존 쥬버나일 시리즈 강자들이 이미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머스킷스톰’이 그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라벤더크라운’의 무패 행진, 세 번의 준우승 끝에 첫 승을 노리는 이클립스비전, 악조건 속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던 두바이하트,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새롭게 등장한 머스킷스톰까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2세마들의 승부. 최고 루키를 향한 쥬버나일 시리즈 두 번째 관문에서 누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