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기관의 현장 노동자들이 13일 울산교육청에 설치된 산업안전 체험 트럭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학교와 기관의 현장 노동자들이 13일 울산교육청에 설치된 산업안전 체험 트럭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학교와 기관 현장 노동자 및 교직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학교와 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안전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부터 현대차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교육청 야외주차장에서 현장 노동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체험 트럭과 체험 부스를 활용한 교육이 진행됐다. 체험 트럭은 현대차가 울산공장과 협력사, 지역사회의 산업안전 교육을 강화하고자 올해 도입한 장비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화·안전모 충격 체험, 끼임 사고·감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가상현실(VR) 안전사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의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사고 유형별 예방 수칙과 대응 방법을 익혔다. 체험 부스에서는 화재 안전과 응급처치 교육도 이뤄졌다.

울산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차 사고’ 발굴 캠페인과 안전보건 퀴즈 행사 등으로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노동자와 교직원들이 작업 현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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