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 황장군 뒤편에 위치한 ‘짬뽕이 빨개’는 지난 12월 문을 연 짬뽕 전문점이다.
일명 ‘뽕빨’이라고 불리는 이 집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입소문이나 하루 종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그럼 그 잘나가던 중국집을 접고 차린 ‘뽕빨’의 짬뽕 맛은 어떨까? 일단 국물은 20여 가지 양념과 엄선된 식재료에서 우려 나온 깊은 맛이 일품이다. 짬뽕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정성으로 만들어선지 얼큰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며 입 안을 휘감는다.
비결을 물어보니 하루 종일 푹 우려낸 닭 육수를 사용하고 여기에다 여느 짬뽕 전문점에서 사용하지 않는 ‘핵심양념’ 3가지를 쓴단다. 하지만 이 핵심양념 3가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특히 신선한 재료와 손맛, 정성이 들어간 짬뽕의 양이 눈길을 끈다. 볶음 짬뽕(6,000원), 홍합 짬뽕(6,000원), 옛날 콩나물 짬뽕(6,000원), 전복 짬뽕(8,000)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홍합이 가득 들어간 홍합 짬뽕이 가장 인기가 있다.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짬뽕을 뒤덮은 홍합은 건져내는 것이 힘들 정도로 푸짐하다. 대략 잡아 짬뽕 한 그릇 당 50개 정도의 홍합이 들었다.

아무튼 중독성 강한 맛과 신선함, 그릇에 넘치도록 나오는 풍성한 각종 해물, 쫄깃한 면발 등이 이 집 짬뽕만의 매력인 듯하다.
주 메뉴는 짬뽕이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탕수육, 매콤한 쟁반 짜장, 왕새우탕면 등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울산 남구 달동 1342-6번지. ☎052-260-9229.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1시 30분.
